전자상거래 기업 쿠팡 (CPNG) 종목분석
안녕하세요 네 번째 종목분석은 쿠팡(CPNG)입니다.
여러분들은 쿠팡 자주 이용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연이은 배송기사 사망사고, 덕평물류센터 화재, 쿠팡 이츠 갑질 논란, 욱일기 상품 판매 등 많은 논란이 최근 있었습니다.
쿠팡 불매운동이 있었고 분명히 개선되야 할 점들이 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불매운동도 사그라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쿠팡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회사 중 하나입니다.
자체 창고 및 물류 센터를 소유함으로써 당일 배송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1.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가치는 2021년에 1,203억 달러를 넘어 2025년까지 2,4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향후 4년간 19.1%의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35.8%라는 놀라운 온라인 구매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오프라인 매장 폐쇄는 소비자의 구매 방식을 변화시켰으며
사회적 접촉을 피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구매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2. 최근 분기 실적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3%,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다. 회사는 성장 모멘텀 이 여전히 합리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쿠팡의 3P 및 기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이때 3P라 함은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쿠팡이 물건을 직접 매입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닌 판매자와 구매자를 이어주는 중개 역할을 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3. 적자
쿠팡은 아직 적자회사입니다.
하지만 적자는 쿠팡이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1년도 상반기 수익은 전년도 대비 72.8%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세율을 포함하더라도 2020년 쿠팡의 총 판매량 209억 달러에서 올해 300억 달러의 총판매량을 보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2분기에 쿠팡은 EBITDA 손실 1억 2,200만 달러를 보고하였는데 그 중 1억 2,000만 달러가 쿠팡 이츠(음식 배달)와 쿠팡 프레시(식료품 배달)에 관한 투자였습니다.
이는 회사의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4. 노동자를 위한 계획
쿠팡은 실적 발표와 함께 다음과 같은 말도 덧붙였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국내 1위 민간 일자리 창출 기업이었고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직업의 약 80%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 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장기적인 경제 발전 을 추진하려는 회사의 약속과 일치합니다.
쿠팡의 운전자들은 업계 최고의 주 5일 근무, 보험 및 혜택을 1일차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최소 15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합니다.
쿠팡은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건강의식 제고를 위해 의미 있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를 직접 고용함으로써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2020년 초부터 600명 이상의 안전 직원을 추가하고 작업자 안전 계획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5. 결론
쿠팡은 2.5배의 수익배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견실한 매출과 EBITDA 성장을 고려할 때,
쿠팡의 현재 가격은 충분히 싸다고 보여집니다.
글이 쓰인 9월 26일 기준으로 쿠팡의 종가는 $28.3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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