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 컨플루언트 (CFLT) 종목분석

2021. 10. 1. 23:07
반응형

안녕하세요 !
어제는 자체적으로 휴무일이어서 하루 쉬었습니다 ㅎㅎ
오늘 분석할 종목은 컨플루언트(CFLT)입니다.

컨플루언트 (CFLT)

컨플루언트는 데이터를 연속적인 실시간 스트림으로 쉽게 액세스,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저도 처음 들어본 종목이라 읽으시는 대부분 생소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사업 부문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사업 부문

컨플루언트 플랫폼(Confluent Platform)

1-1. 컨플루언트 플랫폼(Confluent Platform) : 플랫폼의 목표는 고객이 데이터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도출하고 데이터 연결을 단순화하며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1-2. 컨플루언트 클라우드(Confluent CLoud) : 아파치 카프카(Apache Kafka)기반의 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한 스트리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클러스터, 주제 및 스키마를 생성 및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컨플루언트는 카프카의 개발자가 이점을 확장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1-3. 서비스 : 수익의 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컨플루언트 플랫폼이나 클라우드 이외의 수익 계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고객들

카프카의 고객사들

포춘 500대 기업 중 70% 이상이 이미 아파치 카프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넷플릭스(NFLX), 세일즈포스닷컴(CRM), 페이팔(PYPL), 골드만삭스(GS), 타깃(TGT), 시스코(CSCO) 및 인튜이트(INTU)가 포함됩니다.
컨플루언트는 2021년 2분기까지 총 2,8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첫째, 많은 회사들이 카프카를 사용함에 따라 컨플루언트가 얼마나 빨리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지 둘째로 얼마나 빨리 해당 고객을 연간 반복 매출(ARR)로 전환할 수 있는지입니다.
컨플루언트는 아직 매우 작은 규모이므로 플랫폼이 채택된 이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차별화된 장점

클라우드 ETL 예시 

최근 큰 규모의 기업들은 고객이 기업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할 때 읽기 작업량이 많아지고 계정 잔액이나 고객 프로필의 실시간 업데이트와 같은 쓰기 트랜잭션이 희생되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컨플루언트의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을 통해 무거운 읽기 워크로드를 제거하여 중앙 IT 시스템의 읽기를 크게 줄여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인프라 세계의 새로운 범주를 나타내는 이 '움직이는 데이터' 개념을 통해 조직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즉시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어디서나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컨플루언스만의 특화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참고

데이터 기반 시설의 새로운 분류

4-1. 사용 사례 : 월마트(WMT)와 같은 일부는 실시간 재고 목록 업데이트를 위해 컨플루언트 이벤트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는 반면, 질병 통제 센터는 '움직이는 데이터'를 사용하여 미국 전역의 의료 및 테스트 시설에서 코로나의 상태에 관한 데이터를 스트리밍 합니다. 시티그룹(C)은 과거 데이터와 실시 간 데이터를 결합하여 주식 거래자에게 정교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4-2. 경쟁사 : 컨플루언트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클라우데라(CLDR)와 경쟁 관계에 있으며 테라데이터(TDC)나 오라클(ORCL)과 같은 큰 규모의 회사들과도 경쟁 중입니다. 하지만 컨플루언트의 73%라는 우월한 성장률은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차별화 요소로 인해 직접적인 경쟁은 아니지만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웨어하우스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SNOW) 와도 경쟁하고 있습니다. 매출 총이익률이 높은 컨플루언트가 마케팅 역량을 확대하면서 성장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분명해 밸류에이션은 초고성장 스노우플레이크에 비해 기업가치 측면에서 저평가되어 보입니다.

5. 긍정적인 점

세계 클라우드 시장, 1분기에 35% 성장

5-1. 기업이 점점 더 독립적인 클라우드 데이터 시스템 또는 단순한 클라우드 제공자를 넘어선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을 점점 더 깨닫고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진화 환경을 살펴보면 '움직이는 데이터'의 채택 모멘텀이 줄어들지 않고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5-2. 운영 비용을 추정하여 현금 보유량을 추정했을 때 컨플루언트는 12억 1,000만 달러를 보유하게 되며 이는 몇 분기 동안 운영비용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수치입니다.

5-3. 회사가 기존 고객에 더 많이 판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분기 실적을 보았을 때 기존 고객으로부터의 수익 증가율(NRR)은 전 분기의 117%와 비교하여 130%를 넘었습니다. 이는 다운그레이드 및 취소보다 구독 서비스 전반에 걸쳐 훨씬 더 강력한 갱신 및 확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회사도 당초 2022년으로 계획했던 130%를 조기에 달성해 기대치를 뛰어넘었습니다. 또한 매출의 22%에 해당하는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대비 200% 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클라우드 부문에서 컨플루언트는 3년 연속 구글의 클라우드 파트너(GCP)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5-4. 성장주는 대개 금리인상에 취약합니다. 이는 자금 조달 비용과 할인율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컨플루언트도 성장주 아니냐 왜 긍정적인 점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최근 10년 물 국고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금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현금을 계속해서 소진하고 있는 컨플루언트가 많은 현금을 보유하며 저성장에 있는 오라클과 같은 기업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6. 부정적인 점

6-1. 앞서 스노우플레이크에 비하여 컨플리언트가 가치 측면에서 저평가되어 있다고 하였지만 회사는 21년 회계연도에 ~50배의 매출액 대비 가치 비율에 거래되고 있으며, 22년 회계연도에 40% 성장하더라도 37배 이상입니다. 이는 심층 데이터 분석 회사인 팔란티어(PLTR)와 거의 비슷하지만 여전히 70배 이상에 거래되는 스노우플레이크(SNOW)와 비슷합니다.

6-2. 회사가 고평가 되어 있다는 점은 그만큼 전망이 밝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수익을 확장할 수 없거나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큰 손실을 입는 경우 이미 반영된 프리미엄의 몫까지 주가는 폭락할 수 있습니다.

7. 결론

컨플루언트의 플랫폼과 클라우드는 카프카의 향상된 버전을 반으로 하므로 포춘 500대 기업의 70%가 구성하는 시장에 즉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경쟁업체의 보다 정적이고 값비싼 솔루션과 달리 동적 및 이벤트 기반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됩니다.
컨플루언트의 토지 및 확장 모델은 회사가 매우 빠른 속도로 고객과 가치가 높은 고객을 추가함에 따라 개별 고객을 기반으로 대규모 장기 성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십 가지 사용 사례, 광범위한 잠재적 최종 시장 및 산업, 두 자릿수 전체 시장 확장은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가격에서 회사의 성장 저하는 주가에 치명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최근 지지를 받고 있는 $50 후반의 지지선이 깨지면 주가는 $40 중반을 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회사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조정을 받은 지금 $50 후반에서 조금 매수한 후 이후 주가가 급락할 때 추가로 매수를 권장합니다.

글이 쓰인 10월 1일 컨플루언트의 현재가는 $59.62입니다.

출처 : seekingalpha.com

반응형

BELATED ARTICLES

more